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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 Virus)로 인한 경제위기 그리고 인플레이션

by 모찌하을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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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위기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 Virus)로 인한 경제위기 그리고 인플레이션

 2019년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19는 2020년 상반기부터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로 인해 실물경제활동이 위축되었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감소하며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주식은 순식간에 폭락했고 경제성장률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는 코로나 펜더믹으로 어려움에 처하게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2020년 3월 미국전방준비은행(FED)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하고 지속적인 양적 완화정책을 펼칩니다. 양적완화로 풀린 유동성은 실물경제로 흘러들어 갔고 경제회복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을 따라 금리를 인하하였고 정부는 코로나 지원금을 여러방면으로 풀어주었습니다. 이에 주식도 이내 회복되었으며 자산가치도 많이 올라가면서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에는 코로나 경기침체로 서서히 벗어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당시 유동성으로 풀린 돈들은 주로 주식, 부동산, 코인 등으로 흘러갔고 가격이 실물경제 이상으로 폭등했습니다. 코스피는 3000가까이 올랐고 비트코인은 8천만 원을 넘어섰으며 집값은 두 배 이상으로 뛰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여기에 위드 코로나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이 고물가를 부추기게 됩니다. 더군다나 멈춰있던 공급망이 살아나는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였고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리면서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인해 물가가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2021년 말 연준은 테이퍼링을 시작하면서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22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사태로 인해 원자재 가격은 급등하였고 여기에 중국의 봉쇄까지 합쳐져 물가상승추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에 연준은 예상보다 빠르게 보유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을 실시합니다. 이에 안전자산인 달러로 자금이 몰렸고 환율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또한 자산의 가치는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되는 금리인상으로 해외 유동자금들은 계속 미국으로 몰리게 되었고 나머지 국가들은 자금유출과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미국을 따라 금리를 올렸습니다. 계속되는 금리인상에도 물가의 고점은 보이지 않았고 연준은 2022년 내내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하였고 2023년에도 계속해서 금리인상기조를 유지할 것을 내비친 상태입니다.

 

코로나 경제위기 인플레이션코로나 금리인하 양적완화공급망병목현상

 

코로나19경제정책의 영향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준은 역대급 돈을 풀며 양적완화를 펼쳤고 제로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로인해 경기침체에서 회복되는데 도움을 주었지만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돈을 많이 풀다 보니 화폐가치는 하락하였고 자산의 거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근로의욕을 떨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금융, 자산을 가진 고소득층의 배만 불리는 정책이 되었습니다. 서민들의 실질소득을 감소시켰고 물가는 상승시켜서 서민들의 삶은 더 살기 빡빡해졌으며 자산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금리인상으로 이어졌고 이는 자산버블의 붕괴와 가계부채부담을 증가시켰습니다. 자연스럽게 소비와 생산이 감소하고 실업이 증가하며 경기침체 상황을 불러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병목현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야기된 경제 재재가 전 세계의 영향을 끼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자국의 산업과 고용을 보호하기 위한 리쇼오링(reshoring)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특히 미국에서는 자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 구조와 공급망 재편성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인해 탈세계화와 새로운 공급망구축에 있어 순환경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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