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문제점을 지적한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자본주의는 자본가의 배만 불린다!

 

 당시 산업혁명으로 풍요로워진 삶 이면에는 처참한 노동자의 삶이 있었습니다. 열악한 공장에서 밤늦게까지 일하며 어린 아들의 노동력마저 착취하면서 산업을 발전시켰습니다. 노동자의 평균 수명이 20세도 안 됐다고 하니 그들이 얼마나 피폐한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산업혁명이 가져다준 풍요는 노동자의 것이 아니라 자본가의 것이었습니다. 당시 공산주의자인 마르크스는 이러한 폐해를 지적하며 결국 자본주의는 빈주격차로 몰락할 것이고 공산주의라는 새로운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자본론을 지필하였습니다. 그는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해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개탄했고 가난의 원인을 개인의 노력부족이 아닌 사회의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아담스미스의 시장경제는 상당한 경제적 성과를 내지만 그 절정기의 구조적인 문제로 물락 할 것이라고 하며 ' 보이지 않는 손'은 고장 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몰락한 자본주의가 남겨놓은 비옥한 경제산물을 사회주의가 획득하고 뿌리내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칼마르크스의 자본론

 마르크스는 상품은 인간의 노동을 통해 생산된 물건이고 상품은 사용가치와 교환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환가치는 상품의 사용가치에 기반하고 있으며 상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노동시간에 의해 정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동에 따른 지불이 완벽하지 않기에 잉여가치가 축적되고 자본가들은 더 많은 잉여가치를 얻기 위해 노동자들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의 잉여 노동 덕분에 계서속 더 자본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자본가는 잉여가치를 늘려 더 많은 자본을 축적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노동 시장을 착취당하고 그에 상응하는 소득을 받지 못하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자본가와 노동자의 빈부격차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생산기술의 발달로 적은 노동으로 많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노동자들은 점점 일자리를 잃게 되고 자본가들은 많은 이윤을 창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늘어난 상품의 공급만큼 소비가 받쳐주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상품의 수요자는 대부분 노동자인데 이를 모두 소비시키려면 노동자의 소득도 그만큼 늘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그만큼의 돈을 주지 않았고 결국 상품은 더 많이 생산되어 소비가 되지 않아 재고가 발생하게 되면서 이는 다시 자본가의 손해로 이어지고 생산활동의 침체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생산 활동의 침체는 노동자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소비감소로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또 마르크스는 분업이 노동자의 가치를 더 떨어뜨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분업을 통해 인간이 하나의 부품처럼 다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자본주의 사회는 화폐가 있어야 상품의 교환이 가능한데 화폐는 종이일뿐 가치가 있는 이유는 교환가치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돈 때문에 인간관계가 변하기도 하고 사람이 죽고 살고 하니 결국 돈이 사람을 지배할 것이라 주장하며 화폐의 가치가 주인이고 화폐는 수단이지 현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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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망할 것이다!

  자본가들이 더 많은 이윤추구를 위해 경쟁하면서 과잉생산을  만들고 이는 생산활동에 침체로 이어지면서 결국 자본가들의 이기심 때문에 자본주의는 망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1929 년 경제대공황도 과잉생산 문제였습니다. 이때 세개 곳곳에 마르크스 사상을 받아들인 많은 나라들이 사회주의를 택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불평등하다 보니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이 혁명을 이르켜야한다고 주장하였고 자본주의는 부르주아에게만 유리한 사회일뿐 노동자들에게는 굶주림뿐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인간은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사회, 지배계급도 피지배계급도 없는 평등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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