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실적? 착공실적?
주택공급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허가 → 착공 → 분양 → 준공 →입주 순서를 거쳐야 합니다. 인허가는 시행사가 아파트 분양사업을 하기 위해 땅을 마련해 놓고 관련 지자체에 아파트 사업시행을 인가, 허가받는 과정으로 보통 입주 전 4~5년전에 진행됩니다. 인허가물량의 경우 건축법상 2년 주택법상 5년 내에 착공되지 않으면 인허가가 취소됩니다. 그래서 하락장에 사업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다가 인허가가 취소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즉, 인허가의 경우 실제 취소되거나 지연, 무산되는 사업의 물량까지 체크하게 되니 인허가실적을 살필 때 이점을 염두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착공실적은 인허가와 입주물량 중간단계로 인허가 물량보다는 정확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착공을 했다는 것은 관리처분, 이주, 철거의 과정을 모두거치고 건설사 자금조달에도 문제가 없다는 뜻이라 대부분 입주까지 확정적으로 이어집니다.
인허가, 착공물량 찾아보기
국가통계포털 검색 - 국내통계에서 주제별통계 클릭 후 주거에서 주택건설실적통계를 검색하면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과 주택착공실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먼저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을 클릭해보면 아래쪽에 주택규모별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과 주택규모별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월별누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허가실적은 연단위를 말하며 인허가실적(월별누계는) 월별단위로 통계치가 조사된 것입니다.
오른쪽 톱니바퀴인 조회설정을 클릭하여 원하는 항목을 추려서 표로 확인 후 아래 차트보기를 통해 내가 조회하고 싶은 항목들을 한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번 2022년 8월부터 2023년 4월 인허가 실적 총계 (지방제외, 모든면적의 주택)을 선택하여 살펴보았습니다. 2022년 대비하여 현저하게 인허가 실적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택착공실적
주택착공실적을 클릭하고 월계클릭한 후 마찬가지로 오른쪽 톱니바퀴를 클릭후 확인하고 싶은 옵션들을 선택하면 원하는 항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수도권과 경기, 서울 아파트를 조회대상으로 선택 후에 2022.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착공실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점점 착공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4월 수도권의 착공실적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리와 자재값 상승 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입주물량확인하기
입주물량은 부동산지인, 아실 등 다양한 부동산 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실을 통해 입주물량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중심으로 먼저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2021년, 경기도의 경우 2025년부터 적정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26년에는 공급되는 물량이 현격히 낮아 공급난이 우려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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