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계약플랫폼 이더리움 그리고 비트코인하드포크 비트코인캐시

스마트 계약 플랫폼, 이더리움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ICO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즉,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비트코인으로 투자금을 받고, 투자한 비트코인의 양만큼 이더리움을 나누어주었습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란 새로운 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해 초기 개발의 자금을 모집하고 그 대가로 코인을 나눠주는 투자방식입니다.

 

 비트코인은 결제나 거래 시스템은 화폐기능이 중점적인 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누구든지 다른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개발할 수 있고 일반적인 거래, 결제 기능도 지원하지만 스마트 계약이 추가 블록체인 기술을 확장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스마트 계약이란, 합의한 조건이 달성되면 코드에 저장된 계약 내용에 따라 체결, 자동이행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때 수수료는 이더리움으로 주고받습니다. 분산 합의로 일방적인 조작할 수 없으면 반영구적으로 저장되어 삭제 불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비트코인보다 데이터 저장 용량이 크고 처리속도 또한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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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은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토콜소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erc-20과 erc-721입니다. 먼저 erc-20은 Ethereum Request for Comment의 약자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할 수 있는 토큰의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사양입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들은 서로 각자 토큰을 생성하며 활동하기도 하고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상호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자산의 90%가 ERC-20 표준에 맞춰 발행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카르다노(ADA), 제로엑스(ZRX), 이오스(EOS)등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 이더리움은 계열 디지털 자산을 통해 디파이(Defi) 구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면 ERC-721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NFT를 발행할 때 사용되는 표준입니다. 즉, 고유성을 가지고 토큰에 사용되는 표준 규약으로 각 토큰마다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되어 있어 개발자 또는 복수의 소유자들 사이에서 공유될 수 없는 토큰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더리움 2.0(The Merge)

 기존의 Proof-of-work(POW)방식에서 Proof-of-Stake(POS)로의 업그레이드를 The Merge라 부릅니다. The Merge는 오리지널 이더리움 메인넷이 비콘 체인이라는 별도의 POS블록체인과 병합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향상된 기능 구현을 통해 속도, 효율성 및 확장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99%나 줄일 수 있습니다. 총 4단계로 나뉘며 이더리움 2.0 병합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23년 6월 이후가 될 것이라 알렸습니다.

 

 

 

비트코인을 하드포크한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캐시(Bitcion CasH BCH)는 2017년 기존에 비트코인이 하드포크되어 생성된 코인입니다. 2017년 당시 비트코인 데이터 처리구조를 세그윗(segwit)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제안했고 우지한을 비롯한 채굴자들은 이에 반대하며 기존 비트코인(BTC) 블록체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비트코인캐시를 만들어냅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의 크기 용량 1MB로 10분에 한 번씩 거래내역이 담긴 블록을 생성하여 체인을 연결합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크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 비트코인캐시는 하드포크 시기부터 8MB로 시작하여 현재 32MB 크기를 보이고 있고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면서 100 TPS가량의 속도를 갖추고 있어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캐시가 단순한 가치저장수단이 아닌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블록 용량을 키웠고 초당 처리하는 거래수를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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